티스토리 뷰

I_nfo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용어 + 그림)

미래전략본부 2021. 1. 22. 11:45

 

Intro.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기본 5열로 5가지 원칙 따라야 합니다. 붉은과일 동쪽, 흰과일은 서쪽으로 ‘치’로 끝나는 생선 사용 안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정석 설차례상 차리기

 

- 신위는 북쪽에 위치시킵니다. 

* 신위(神位) : 고인의 영혼을 모시는 곳, 지방 붙이는 곳이라고 보면 됨

- 5열로 제수(祭需)를 진설(陳設)합니다.

* 제수(祭需) : 제사 음식
* 진설(陳設) : 제수를 제사상에 차리는 행위

 

차례상을 차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가 들어간 것은 쓰지 않아야 하며, 고춧가루와 마늘양념도 사용하면 안 됩니다. 또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써야 합니다.

 



- 복숭아와 같은 털이 있는 과일은 올리지 않습니다.(털 있는 과일이 귀신을 쫓는다는 설로 인해)

- 꽁치,갈치,삼치와 같은 치로 끝나는 생선은 올리지 않습니다.


- 잉어와 같이 비늘이 두꺼운 생선은 올리지 않는다.

- 고춧가루, 팥 등 붉은색 계통의 양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마늘과 같이 향이 강한 양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홀수로 음식을 올릴 것 – 홀수/짝수는 각각 음/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차례상 용어 정리

반서갱동 : 밥은 서쪽, 국은 동쪽에 놓는다.

고비합설 : 내외일 경우 남자 조상과 여자 조상은 함께 모신다.

직접거중 : 구이류는 중앙에 놓는다.

시접거중 : 수저를 담은 그릇은 신위의 앞 중앙에 놓는다.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동두서미 : 머리를 동쪽에, 꼬리는 서쪽에 놓는다.

면서병동 : 국수는 서쪽에, 떡은 동쪽에 놓는다.

배복방향 : 닭구이나 생선포는 등이 위를 향하게 놓는다.

숙서생동 : 익힌 나물은 서쪽, 생김치는 동쪽에 놓는다.

홍동백서 : 붉은색 과일은 동쪽, 흰색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동조서율 : 대추는 동쪽, 밤은 서쪽에 놓는다.

좌포우혜 : 좌측에는 포, 우측에는 식혜를 놓는다.

조율이시 : 좌측부터 조(대추), 율(밤), 이(배), 시(곶감)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과일)을 쓰며 끝으로 조과류(다식,산자, 약과)를 진설한다. (조율시이도 가능)

 

 

 

1열

1열에는 수저그릇인 시접과 술잔을 놓고 밥이나 떡국을 올립니다. 여기서 술잔은 서쪽(왼쪽)에, 밥이나 떡국은 동쪽(오른쪽)에 놓는 것이 원칙입니다.

 

 

 

2열 어동육서(魚東肉西) 두동미서(頭東尾西)

2열에는 고기류와 생선류를 올립니다. 이때, 어동육서에 따라 고기는 왼쪽에, 생선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그리고 두동미서에 따라 생선의 머리는 동쪽에, 꼬리는 서쪽에 두어야 합니다.

 

 

 

 

 

3열

3열에는 육탕, 소탕(두부, 채소탕), 어탕 순으로 올라갑니다.

 

 

 

 

4열 좌포우혜

4열에는 생선포는 왼쪽, 오른쪽에는 식혜를 올립니다. 중간에는 삼색나물(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를 올리면 됩니다.

 

 

5열 조율이시(棗栗梨枾), 홍동백서(紅東白西)

5열 조율이시(棗栗梨枾)란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올리라는 뜻입니다.

홍동백서(紅東白西)는 붉은 과일은 오른쪽, 흰 과일은 서쪽에 올리라는 뜻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