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_nfo

대창 막창의 차이 섭취 방법 몸에 알고 먹자

미래전략본부 2023. 11. 13. 14:30

 

대창 막창의 차이 

 

대창과 막창의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는 되새김을 하는 반추동물로, 위에다가 음식을 넣어둔 뒤 필요할 때 다시 끌어올려 씹는 그런 동물입니다. 아무래도 음식을 넣어두려면 위가 커야 하는데, 소는 큰 위 대신 여러 개의 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는 총 4개의 위를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 위를 곱양(양)이라 하고, 두 번째 위를 벌양(벌집), 세 번째 위를 처녑(천엽), 네 번째 위를 막창이라고 합니다.

 

 

대창

대창은 곱창에 비해 겉에 내장 지방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창을 먹을 때는 속에 지방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창 속의 지방을 곱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과 속을 양말 뒤집듯이 긴 막대기로 뒤집어서 비계가 안쪽으로 가도록 요리하기 때문에 곱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소 한 마리에서는 약 2kg 정도가 나옵니다.

대창은 칼로리가 엄청 필요한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몸에 좋은 구석이라고는 전혀 없습니다. 한마디로 백해무익한 정크푸드. 먹는 담배 같은 내장 부위인 곱창, 막창과 비교해도 인체에는 독보적으로 좋지 못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그냥 포화지방 덩어리를 먹는 것입니다.

 

 

막창

소와 돼지의 내장 부위, 혹은 이것으로 만든 음식. 소화 기관이라는 특성상 손질 과정이 매우 중요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술집에서 막창을 시키면 99% 돼지 막창입니다.

돼지막창은 돼지 대장의 직장 쪽 아랫부분으로, 각각 다른 내장 부위를 일컫는다. 상당히 기름지고 질기다. 양 자체는 얼마 안 될지라도 상당히 기름지기 때문에 포만감이 금방 드는 음식입니다.

 

기름기가 줄줄 흘러나오는 강렬한 지방 함량이 특징인 특수부위입니다. 돼지의 직장, 즉 항문 가까이에 있는 대장 끄트머리를 말하는 것으로, 창자 중에서도 마지막에 있다는 의미로 막창이라고 부르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는 엄밀한 의미의 막창이며, 실제로 가게에서 파는 막창은 대장 전체와 함께 뭉뚱그려 파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막창을 주문했을 때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은 것들이 있으면 그게 대장일 확률이 높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