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주 상장일 주관사 청약분석

크래프톤 공모주 상장일 주관사

공모주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를 잇는 초대어급 공모주가 하반기 청약이 몰릴 예정입니다.  크래프톤과 카카오 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통상 45 영업일 걸리는 심사를 통과하면 6월 말~7월 중 공모에 나설 수 있을 전망입니다.  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래프톤

 

1. 크래프톤 회사 소개

크래프톤은 지난 2007년 설립된 게임 개발‧유통사로 배틀로얄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대표작입니다.

본래 NC의 리니지 시리즈 핵심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초대형 프로젝트 '리니지 3'팀으로부터 출발하였는데, 이들은 NC 특유의 폐쇄적이고 경영진 중심의 구조를 마음에 안 들어했고, 따로 스튜디오 설립을 요구했지만 프로젝트 잠정 중단 처분을 받자 팀 참여 인원 중 90퍼센트가 사표를 내서 독립, 설립 당시에는 블루홀 스튜디오로 출발하였습니다.  2018년 11월 30일에는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2. 상장일정 및 주관사

예비심사 청구서는 지난달 8일 접수했습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거래소 에 따르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접수 시 정해진 주관사가 변경되는 일은 없을 예정입니다.

 

대표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시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3. 영업이익

코로나 19 영향으로 메이저 게임 회사들의 매출이 높아진 2020년 1분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성과 덕분에 국내 게임사 매출 1위 넥슨에 이어 2020년 1분기에만 3500억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매출 1조 6070억 원, 영업이익은 7739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매출로는 4위 영업이익으로는 3위에 랭킹 되어 있습니다. 

 

 

4. 중복청약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자금이 많은 투자자에게 공모주가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절반을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배분제를 도입했습니다. 다만 증권사별로 중복청약은 가능해 투자자들이 청약 가능 증권사에 모두 계좌를 개설하고 가족과 친인척 계좌까지 동원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에 오는 6월 말부터는 중복청약은 금지되고, 청약 수량과 관계없이 가장 먼저 접수된 청약 건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크래프톤이 중복청약이 가능한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향후 공모주 청약 일정

크래프톤이나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6~7월 공모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1. 크래프톤

크래프톤 04.08일 예비심사 청구 예정이며, 지난해 당기순이익 5563억 원이었습니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의 업 가치를 20조 원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장 시 게임 업종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약 18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나으며, 장외시장에선 현재 주당 280만 원이 넘는 황제주입니다. 시가총액은 24조 원을 넘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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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카오뱅크

카카오 뱅크 04.15일 예비심사 청구
기업 가치 20조~30조 원대 추산

 

3.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04. 26일 예비심사 청구
카카 카페이 기업가치 9조 8천억 ~ 12조 8천억 원 평가

한시적으로 공개됐던 정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7만 3,700~9만 6,300원이며, 상장 예정 주식 수는 1억 3,336만 7,125주입니다. 공모가가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시가총액은 12조 8,433억 원에 이릅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