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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진정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미래전략본부 2021. 1. 3. 21:20

 

Intro.

목차
1. 그것이 알고싶다 '정인이 사건'
2. 청와대 국민청원
3. 정인아 진정서 작성방법
4.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그것이 알고싶다 '정인이 사건'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생후 16개월 정인이가 세 번의 심정지 끝에 숨진 사건을 다뤘습니다.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양부모는 사고사라고 주장했고, 양부 안모씨는 “소파 위에서 첫째랑 놀다가 둘째가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당시 응급실에서 정인이를 봤다는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배를 가리키며 '이 회색음영 이게 다 그냥 피다. 그리고 이게 다 골절이다. 나아가는 상처, 막 생긴 상처. 이 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아동학대' 라고 하는 내용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다는 그는 "갈비뼈 하나가 두 번 이상 부러진 증거도 있다. 온 몸에서 나타나는 골절. 애들은 갈비뼈가 잘 안 부러진다. 16개월 아이 갈비뼈가 부러진다? 이건 무조건 학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적 사인은 장기가 찢어진거다. 그걸 방치했다. 바로 오면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인양은 결국 지난 10월13일 온몸에 멍이 든 채로 양천구 목동 소재 한 병원의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부검결과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었습니다.

 

뒤늦게 양천경찰서는 양부모를 지난 11월19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서울지방경찰청은 양천경찰서를 대상으로 감찰을 진행해 사건 처리와 관계된 경찰 12명에 대해 무더기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정인이 양부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지난달 20일 답변 기준인 20만명의 동의를 넘긴 23만명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 마련, 양부모 처벌강화 등을 촉구하는 관련 청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 작성 움직임도 시작됐다고합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는 13일 양어머니 A씨와 양아버지 B씨의 첫 공판기일을 앞두고 법원에 제출할 진정서를 시민들에게서 모으고 있습니다.

 

 

정인이 진정서 작성방법

 

 

출처: 온라커뮤니티

양부모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애도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 진정서를 쓰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인아 챌린지

 

 

배우 이윤지는 SNS를 통해 "정인아, 미안하다. 사죄한다. 그곳에는 악함을 마주하지 말며 온통 웃음뿐이기를 기도한다. 암 너는 그럴 것이다. 아가"라며 "#정인아미안해 #진정서제출 하려고요. 만장이 모여야 한다고 합니다. 수기로도 되고 사건번호는 꼭. 아직 200장이라는데 어젯밤 흘린 눈물만도 만장은 훨씬 넘을 텐데"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한혜진도 SNS를 통해 '정인아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한혜진은 3일 자신의 SNS에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렇게 작고 예쁜 아가를 처참하게 학대할 수 있었는지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 오늘도 내내 정인이의 기사를 찾아보고 고통 속에 방치됐던 정인이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게 되네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인 양의 생전 밝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 추모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방송인 김원효도 개인 SNS를 통해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했습니다. 그는 진정서 작성 방법을 설명하며 "마음에서 하는 이야기를 잘 적어 익일특급등기로 보내야 한다. 집에서 작성해본 뒤 보충해서 함께 공유하겠다"라며 '정인아 기다려 봐' '아저씨도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볼게' '남녀노소 국적과 상관없이 노력해봅시다'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MC 김상중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원효·심진화, 배우 한혜진, 황인영, 한채아, 서효림, 이윤지, 김준희, 김민정 등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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