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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그는 향년 60세입니다.
우리나라 축구 선수 이강인(발렌시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라도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사진을 올리고 “편히 잠들기를”이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부터 그의 축구 일대기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펠레다. 왜냐하면 디에고 마라도나는 축구의 신이니까.
ㅡ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누구냐고 물으면 내놓는 답
[목차]
1. 마라도나 프로필
2. 마라도나 개인수상이력
3. 마라도나 어록
4. 마라도나 사망
마라도나 프로필
디에고 마라도나는 1960년 10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라누스에서 태어났습니다.
3남4녀의 첫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부 외곽의 판자촌인 빌라 피오리토의 가난한 가정에서 자랍니다.
그의 부친 돈 디에고는 가족을 위해 새벽 4시에 막노동을 하러 나간 뒤 밤늦게 돌아와 곯아 떨어지기 일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남으로서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이 무엇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했던 마라도나가 재능을 발견한것은 바로 축구였습니다. 축구공을 튕기며 재주를 부리는 트래핑을 좋아했던 마라도나는 8살 때 지역 클럽 에스트렐라 로자에서 뛰던 중 온종일 공만 갖고 논다는 빈민가 소년의 소문은 금세 주변으로 퍼져나가며 그의 재능을 알아본 스카우트에게 목격되었고 전부터 그를 주시하던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는 11살에 불과했던 마라도나에게 과감한 투자를 하기로 결심하며 계약하게 됩니다.
올해 나이 60세! 키 165cm 체중 70kg 별명은 El Pibe de Oro(황금빛 소년) 주발 왼발이었으며, 등번호 10번입니다.
펠레와 함께 축구사의 양대산맥으로 각종 축구 언론매체들이 선정하는 역대 선수 랭킹에서 TOP 3에 거의 고정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그는 축구선수 이후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축구경영인으로 활약했습니다.
이탈리아 SSC 나폴리의 스쿠데토 2회와 UEFA컵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전설이 되어 영구결번을 부여받았고, 조국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1986년 월드컵 우승과 1990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에는 그를 숭배하는 '마라도나교'라는 종교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까지도 나폴리에서 그는 신급의 대우를 받고 있어, 마라도나의 등번호였던 10번은 영구 결번이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 수상 이력
축구계의 진정한 천재. 조금은 삐뚤어진 선수였지만, 천재였다. 명백하게 다루기 힘든 신체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라도나는 말로서 형용키 어려운 경이로운 느낌을 주고 했다. 심지어는 미학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 개인전술이 대단한 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팀 스피릿을 갖춘 선수이기도 했다.
아달베르토 보르토로티(이탈리아 저널리스트, 1997년 역대 최고의 선수 10인을 선정하면서)
발롱도르 명예상: 1996
FIFA 월드컵 골든볼: 1986
FIFA 월드컵 브론즈볼: 1990
FIFA 월드컵 실버슈: 1986
FIFA 월드컵 올스타팀: 1986, 1990
FIFA 월드컵 도움왕: 1986
FIFA 월드컵 역대 베스트 XI: 1994
FIFA 월드컵 올타임 드림팀: 2002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1979
FIFA U-20 월드컵 실버슈: 1979
세리에 A 득점왕: 1987-88
프리메라 디비시온 득점왕: 1978 M, 1979 M, 1979 N, 1980 M, 1980 N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 1987-88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 1979, 1980
남아메리카 올해의 팀: 1985
옹즈도르: 1986, 1987
옹즈 드 옹즈: 1985, 1986, 1987, 1988, 1989
구에린도르: 1984-85
구에린 스포르티보 올해의 선수: 1979, 1986
레키프 챔피언 중의 챔피언: 1986
올림피아 데 오로: 1979, 1986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1986
월드 사커 올해의 팀: 1984, 1987
월드 사커 역대 베스트 XI: 2013
아르헨티나 올해의 축구 선수: 1979, 1980, 1981, 1986
FIFA 100: 2004
FIFA 세기의 선수[20]: 2000
FIFA 20세기 최고의 골: 2002
FIFA 20세기 월드팀: 1998
FIFA 20세기 남아메리카팀: 1998
골든풋: 2003
올해의 유나이티드 프레스 국제선수상: 1986
마르카 레전드: 1999
IFFHS 레전드: 2016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 2014
아르헨티나 역대 베스트 XI: 2015
문도 데포르티보 바르셀로나 역대 베스트 XI: 2007
선수생활
에스텔라 로하 (1968~1969 / 유스)
로스 세볼리타스 (1970~1974 / 유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1975~1976 / 유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1976~1981)
CA 보카 주니어스 (1981~1982)
FC 바르셀로나 (1982~1984)
SSC 나폴리 (1984~1991)
세비야 FC (1992~1993)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 (1993~1994)
CA 보카 주니어스 (1995~1997)
감독생활
만디유 데 코리엔테스 (1994)
라싱 클루브 (1995)
아르헨티나 대표팀 (2008~2010)
알 와슬 FC (2011~2012)
알 푸자이라 FC (2017~2018)
디나모 브레스트 (2018 / 회장)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 (2018~2019)
힘나시아 데 라플라타 (2019~2020)
마라도나의 어록
경기장에서 뛸 땐 삶도 사라져요. 문제도 사라지고, 모든 게 잊히죠.
ㅡ 영화 <디에고>의 서두와 말미에 반복되는 대사.
평화를 기대해요. 바르셀로나에는 없던 평화요. 그리고 존중을 바랍니다.
ㅡ 바르셀로나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하며 남긴 말.
나의 색깔은 푸른색입니다. 나폴리 시민을 위한 푸른색 말이죠. 나폴리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가 어떤 취급을 당했는지 상상도 못 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 승리를 누릴 자격이 있어요.
ㅡ 1985년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마라도나의 결승골로 처음 꺾던 경기 후.
그 때 공을 강타한 것은 나의 손이 아니라 신의 손이었다.
ㅡ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8강 잉글랜드전에서 손으로 슛을 넣은 직후.
나폴리의 국민들이여, 북녘의 주적을 응원하지 말고 나폴리의 진정한 우방인 아르헨티나를 응원해다오.
ㅡ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4강 이탈리아전에서 관중석에다 대고 외친 말.
마라도나 사망
2020년 10월 말 마라도나의 경호원이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마라도나 또한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11월 3일 두부 외상 후에 출혈이 생겨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11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올리보스의 병원에서 퇴원하였지만 2020년 11월 25일 심장마비로 인해 자택에서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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