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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축구는  유소년 때 기본기를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

축구선수에서 지도자로 그리고 손흥민 아버지로..

손웅정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웅정 프로필

 

손웅정은 대한민국 전 축구선수이자, 현재는 축구 지도자 입니다.

 

특히 손흥민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62년 6월 16일에 태어나 58세 입니다.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으나 축구를 위해 춘천으로 가서 춘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에 입학합니다. 당시 축구 명문이었던 명지대를 대학 최정상에 올려놓으며 각종 대회를 휩쓸기도 했습니다.

 

 

가족은 배우자 길은자, 장남 손흥윤, 차남 손흥민 입니다. 신체조건은 키 167cm에 포지션 공격수였으며, 명지대 졸업 후 상무에 입대하여 2년간 활약한 손웅정 선수는 1986년 말 현대 호랑이의 입단제의를 받아 현대에 입단하였습니다.

​그 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장하며 5골을 몰아친 손웅정은 1986년 대한민국 U-23 브라질 순회 축구대회 대표로도 활약하였으나 이듬해인 1988년 부상을 당합니다.  이후 88 올림픽대표 당시 손웅정을 발탁한 경험이 있었던 박종환 감독의 요청으로 일화 천마에 입단하여 2년동안 조커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고질적인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은퇴하였습니다. 

 

 

 

 

지도자 손웅정

 

은퇴 후에는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 축구 선진국을 돌아다니면서 각국의 유소년 축구를 접한 후, 유소년 전담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지천에 있는 춘천 유소년 FC 감독을 맡아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해 왔으며, 춘천시의 후원을 받아 자신의 이름을 딴 손웅정축구아카데미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선수를 은퇴한 뒤에 선수 시절 20년 동안 뛰면서 스피드와 패기 만으로 축구를 했던 것이 부끄러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손흥민을 축구부에 보내지 않고 매일 4시간씩 직접 기본기 훈련을 시켰습니다. 공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기 전까지 패스 및 슈팅도 시키지 않았다고. ​손흥민의 기본기가 어느정도 완성되자 2007년에 바깥 세상으로 내보냈습니다. 중고등부에서 7개월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주목받았고 곧바로 16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고 연습생 신분으로 곧바로 분데스리가로 진출하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SON축구아카데미


손웅정이 지도하고 있는 축구아카데미에서는 축구 자체 외에도 영어, 독서토론, 인성교육 등도 행하는게 특징입니다.

 

 

 

기존의 운동부들은 폐쇄적인 엘리트 체육 코스에 치중해서 선수 학생들이 폭력에 시달리거나 정규 학습 능력 및 인성 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았는데 손축구아카데미는 이 부분을 보완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아버지

 

손흥민에겐 아버지면서 그 동시에 멘토이자 코치이며 친구같은 존재라고 손세이셔널에서 손웅정을 표현합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강조하는 손웅정답게 손흥민의 기본기를 갈고 닦을 수 있었고 외국인들에게 좋지 않은 일을 당했을 때 그걸 표현하라고 조언해줬다고 합니다. 

​손흥민에게 축구는 정말 험난하고 고된 길이라고 만류하였지만, 손흥민 본인이 그래도 축구가 너무 좋다고 하여, 축구를 가르치게 되었으며,  아들인 손흥민에게 평소에는 자상하지만 훈련을 할 때 만큼은 엄하게 대하며 엄한 것에 그치지 않고 손웅정도 옆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시범을 보여주고 옆에서 같이 훈련을 하기 때문에 군말없이 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손웅정을 직접 만나뵌 후 "손흥민의 겸손한 태도가 어디서 나오게 된 건지를 알았다"며 교육자로서의 손웅정을 크게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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