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데이 (+코로나)

 

 

2020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태원동, 강남구, 홍대거리에 있는 대규모 인기 클럽들은 방역 당국·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할로윈 기간 휴업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는 대신 집에서 즐기는 할로윈 홈파티로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스티커를 통해 할로윈 마스크 꾸미기를 통해 코로나 할로윈 보내기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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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유래

 

 

영미권에서 매년 양력 10월 31일에 벌어지는 축제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표기는 ‘할로윈’이며,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핼러윈으로 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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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로윈의 유래에 대해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은 고대 켈트족이 죽음과 유령을 찬양하며 벌인 서운 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입니다.

 

 

 

켈트인들은 일 년이 열두달이 아닌 열 달로 이루어진 달력을 사용했고 한 해를 딱 네 개의 기념일로 구분했습니다. 이 네 개의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한 해의 마지막이자 새해의 시작인 10월 31일의 서우인 축제라고 합니다. 

 

 

 

오늘날 흔히 떠올리는 '할로윈 데이' 는 후술할 미국의 축제와 유사하며, 거기에서 파생된 현대의 모습은 대략 할로윈을 핑계로 코스튬플레이 파티 및 행사를 즐기는 모습에 가깝습니다.

 

 

 

 

 

한국에서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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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이나 외국인 학교, 국제 학교 등에서는 할로윈 파티를 매년 개최합니다. 또한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홍대거리, 강남 등 번화가나 이태원동 등지에서 할로윈 파티가 자주 벌어집니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같은 대기업의 테마파크에서는 9월에서 10월까지를 할로윈 시즌이라 칭하며 이 기간동안은 할로윈 축제를 벌이며 2016년부터는 양쪽 모두 대규모 호러 컨텐츠로 진행하여 축제의 규모가 훨씬 거대해졌습니다. 

 

 

 

 

 

매년 10월 31일이 되면 이태원 곳곳에서는 귀신이나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연예인들도 다양한 분장을 한 채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SNS 등에 공유하면서 2030세대에게는 축제의 날로 자리 잡았습니다.

 

 

종교 단체의 경우 근본주의 개신교에서는 할로윈 파티를 악령을 숭배한다 하여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보통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에서는 할로윈에 파티를 열거나 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도 대대적으로 막 기념하지는 않고, 그냥 사탕과 초콜릿을 나누고 식사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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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할로윈 행사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확산이 됐던 일도 있었기에 핼러윈 클럽 파티를 향한 시선은 곱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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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태원·강남에 있는 대규모 인기 클럽은 핼러윈이 낀 주말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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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할로윈 행사

비대면 집에서 할러윈 즐기기 (홈로윈)

 

핼러윈데이 집에서 즐겁게 보내는 법!
1. 핼러윈 분위기로 집 꾸미기
2. 무서운 분장하고 포즈 취하며 사진 찍기
3. 비대면으로 친구들과 수다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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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할로윈 

 

GS25에서는 지난 9월 말부터 홈파티 콘셉트로 ‘꼬마유령 캐스퍼’ 캐릭터를 활용한 할로윈데이 상품 30여종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5일까지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젤리와 캔디 등으로 구성된 트롤리 할로윈베스트14000, 농심 할로윈멘토스8입기획팩, 롯데 에그짱캐스퍼4000 순입니다.

편의점 CU에서는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주제로 ‘할로윈 홈파티 푸드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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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을 재료로 한 몬스터샌드, 고스트버거, 단호박샌드, 단호박크림슈와 함께 빵 사이에 체다치즈로 날카로운 이빨 모양을 만들어 토핑한 밀박스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CU에 따르면, 홈파티 푸드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홈플러스도 31일까지 ‘해피 할로윈 대축제’를 열고 집에서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파티 상품, 음식, 코스튭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서울 블랙라벨 ABC 주스 할로윈 기획, 트롤리 할로윈 세트, 알버트 할로윈 호박통 동전초콜릿 등이 대표적입니다.

생활용품점 아성 다이소도 할로윈 당일까지 할로윈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풍선, 망토, 가면 마스크, 머리띠 등 집에서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게 할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소소한 아이템들을 구성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밀키트 ‘쿡킷(COOKIT)’ 신메뉴를 선보였습니다.‘아이들과 함께하는 홈파티에서 즐기기 좋은 메뉴라는 콘셉트에 맞춰 마련한 이번 신메뉴는 쉬림프 에그인헬, 치즈고구마그라탕, 궁중떡볶음, 오리엔탈 유린기 등 총 4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