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_nfo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2주간)

미래전략본부 2020. 9. 13. 18:42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2주간)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수는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박응후 복지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 서울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하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2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내려가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커피 전문점 실내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되었던 수도권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대형 제과점, 아이스크림, 빙수 전문점 등은 매장 내부에서 취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및 테이블 간 2m 간격 유지를 준수해야 한다. 2단계는 27일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 공적 모임은 금지되어야 한다. 교회는 가능하면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해야 하며, 실내 국공립 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단순 완화가 아닌 조건부 완화를 한 이유는 곧 다가오는 추석 연휴로 인해 조금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보인다. 2단계에서도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 시설 11종의 영업은 금지되며, 프로야구, 축구 등 대규모 관중이 밀집하는 스포츠 행사 역시 무관중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PC방의 경우는 중위험 시설이지만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행하였다는 전제하에 이번에 완화 대상에 올랐다. 자석 띄어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의무화해야만 영업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10인 이상은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되며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이 아닌 경기가 중지된다.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원격 수업 또는 휴업이 되며 공공기관 및 기업 역시 필수 인원 외 전원이 재택근무를 해야한다. 민간 기업 역시 필수 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를 권고하게 된다.

 

지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 되어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모든 국민들이 잘 알기 때문에 2단계로의 조정은 어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추석 연휴는 민족 대이동 즉 지역 간의 이동이 빈번하게 발생되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드시 마스크 착용! 외부 외출 가능하면 자제! 그리고 배려와 양보가 필요한 시기이다.

 

 

 

댓글